세인트루이스 한인 소망교회를 섬기는 강원용 목사입니다. 좀 바보스러울지는 모르지만, 저는 스스로 행복한 목사라고 생각하며 목회를 합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행복한 목사가 되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좀 더 쉬운 말로 저는 목회를 Enjoy 하는 목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행복한 목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 저는 목사가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목사 된 것을 그 어느 것보다 감사하게 여기며 또한 목회를 그 누구보다 좋아합니다. 특별히 목회 중에서도 미국 땅에 있는 한인 교포들을 섬기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미국이 좋습니다. 특히 St. Louis 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렇게 미국 한인 목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좋은 분들이시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직접적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곳 우리 교회에 주신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꿈을 좇아가면 그 꿈을 이뤄 드리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그 꿈을 쫓아가다 보니까, 다른 것들은 별로 생각할 여유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의 삶은 아주 단순해졌고, 그렇게 단순하게 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행복한 목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저희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첫째, 꿈은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쉼을 서로 나누는 교회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저는 예수님의 다음과 같은 약속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주 앞에 나아가 우리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기만 한다면 위로와 쉼을 주신다고요. 이 예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우리 교회는 위로와 쉼을 누리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 짐들을 죄다 예수님 십자가 밑으로 가지고 나아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쉼을 마음껏 누리는 교회가 되는 것, 이것이 첫 번째 꿈입니다.

둘째, 꿈은 성령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과 능력을 공급받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주유소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 많은 자동차들은 떨어진 가솔린을 다시 채우기 위해서 주유소에 옵니다. 그래서 가솔린을 채워 넣은 다음에는 마음껏 이곳 저곳을 달리지요. 주유소가 존재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습니다. 교회도 주유소와 같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와 성경공부, 그리고 봉사와 친교를 통해서 성령님이 주시는 수많은 감동과 은혜와 새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성령님이 주시는 새 힘을 공급받아야만, 세상에 나가서 힘 있게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교회 생활을 통해서 성령님의 힘을 공급해 주는 곳이 되는 것, 이것이 우리 교회를 향한 두번째 꿈입니다.

셋째, 꿈은 우리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영혼 구원의 열정이 가득하여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입니다.

“보혜 (Paraclesis)” 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상황속에서 그들을 구원으로 향하게하여 주는 하나님의 위로와 권고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도 이땅에서 말씀 선포와 함께 많은 병자들과 눌린 자들을 위로하셨고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교회도 지역사회를 향해, 또는 온 세상을 향해 이러한 도움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목회의 세가지 중심 원리를 바탕으로 21 세기 미래교회의 3 대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저희 한인소망교회의 Website 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