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를 방문해 주심을 환영합니다.

나눔터는 교회 식구들의 삶과 목장에서 있었던 재미 있거나 감동적인 이야기 혹은 싱거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교제하고 만나는 공간 입니다. 또 삶의 간증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 기도부탁을 통해서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눔터는 한인 소망 교회 교인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교회 식구들도 들어와서 쉼과 나눔을 하는 장소 입니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몇 가지 원칙을 말씀드립니다.

  1. 나눔터는 교제의 장소이므로 가명이나 필명을 사용하지 않고 실명을 사용합니다. 자신을 들어내지 않고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잘못된 글을 올리는 사람을 막기 위함 입니다. 그러므로 실명을 사용하지 않으면 글이 지워집니다.
  2. 한인 소망 교회 식구가 아닌 분은 자신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위 1항과 같습니다.
  3.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사성 글이나 비방성 글은 지워집니다. 이러한 것이 나빠서가 아니라 나눔터의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설교나 교훈조의 글도 지워집니다. 이것도 나눔터의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활에서 깨닫고 얻어진 교훈을 올리는 것은 환영합니다.
  5. 성격을 잘 알 수 없는 웹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이나 그러한 웹사이트에서 인용한 글도 지워집니다. 이단 종파나 잘못된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성도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6. 광고성 글은 지워집니다. 그러나 한인 소망 교회 교인은 구직, 구인, 도움 요청 등이 가능합니다.

나눔터가 아름다운 교제의 장소가 되어지고, 서로의 삶에 기쁨과 감사와 격려와 감동을 주고 받을수 있는 장소가 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11장-의롭다 하심 (칭의) 에 대하여 (Of Justification)

Author
소망지기
Date
2018-10-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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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내전 (English Civil War, 1642-1649) 중이었던 1643년에 영국의회가 모든 교회가 공통으로 따를 수 있는 교리 기준의 필요를 느끼고 당시 가장 학식있고 거룩하며 분별력있는 신학자들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모집하여서 신앙고백서를 작성하기 시작하여 1646년에 완성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하여 내용이 조금씩 개정되어왔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은 청교도의 영향과 칼뱅주의 신앙을 담고 있는 개신교의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항목별로 성경 내용을 기준으로 잘 정리해놓았기때문에 우리가 믿는 믿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이곳에 1646 년 첫번째로 정리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3장을 매주 한장씩 소개합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1장 의롭다 하심 (칭의) 에 대하여 (Of Justification)

1. 하나님은 효과적으로 부르시는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 하시는데,1) 그들에게 의를 주입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롭다고 간주하시고 인정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 안에 있는 어떠한 노력의 결과나 그들이 행한 일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다. 또한 믿음 자체, 즉 믿음의 행위나 다른 어떠한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에게 의로 전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배상을 그들에게 전가하시는 것인데,2) 그들은 믿음에 의해 그분과 그분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지할 수 있다. 이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다.3)

1. Those whom God effectually calls, He also freely justifies;[1] not by infusing righteousness into them, but by pardoning their sins, and by accounting and accepting their persons as righteous; not for any thing wrought in them, or done by them, but for Christ's sake alone; nor by imputing faith itself, the act of believing, or any other evangelical obedience to them, as their righteousness; but by imputing the obedience and satisfaction of Christ unto them,[2] they receiving and resting on Him and His righteousness by faith; which faith they have not of themselves, it is the gift of God.[3]

1) 롬8:30; 3:24
2) 롬4:5-8; 고후5:19,21; 롬3:22,24-25,27-28; 딛3:5,7; 엡1:7; 렘23:6; 고전1:30-31; 롬5:17-19
3) 행10:44; 갈2:16; 빌3:9; 행13:38-39; 엡2:7-8

2. 이렇게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지하는 믿음은 의롭다 하심을 얻는 유일한 수단이다.4) 그러나 그것은 의롭다 하심을 얻은 개인에게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모든 다른 구원하시는 은혜들을 동반하며,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한다.5)

2. Faith, thus receiving and resting on Christ and His righteousness, is the alone instrument of justification:[4] yet is it not alone in the person justified, but is ever accompanied with all other saving graces, and is no dead faith, but works by love.[5]

4) 요1:12; 롬3:28; 5:1
5) 약2:17,22,26; 갈5:6

3. 그리스도는 자기의 순종과 죽으심으로 이렇게 의롭다 하심을 얻는 모든 자들의 빚을 완전히 갚아주시고, 그들을 대신하여 자기 아버지의 공의에 합당하고 실질적이고 완전한 배상을 이행하셨다.6) 그러나 그분은 성부에 의하여 그들에게 주신 바 되었고,7) 그분의 순종과 배상은 그들 대신에 용인되었으며,8) 둘 다 값없이 주셨고, 그들에게는 아무런 취할 바가 없으므로, 그들을 의롭다 하심은 오직 값없이 주시는 은혜이다.9) 그러므로 하나님의 엄중한 공의와 풍성한 은혜 둘 다 죄인들을 의롭다 하심 안에서 영광을 받으실 만하다.10)

3. Christ, by His obedience and death, did fully discharge the debt of all those that are thus justified, and did make a proper, real and full satisfaction to His Father's justice in their behalf.[6] Yet, in as much as He was given by the Father for them;[7] and His obedience and satisfaction accepted in their stead;[8] and both, freely, not for any thing in them; their justification is only of free grace;[9] that both the exact justice, and rich grace of God might be glorified in the justification of sinners.[10]

6) 롬5:8-10,19; 딤전2:5-6; 히10:10,14; 단9:24,26; 사53:4-6,10-12
7) 롬8:32
8) 고후5:21; 마3:17; 엡5:2
9) 롬3:24; 엡1:7
10) 롬3:26; 엡2:7

4.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택하신 모든 자들을 의롭다 하시기로 작정하셨고,11) 그리스도는 때가 차서 그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그들을 의롭다 칭하시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다.12) 그렇지만 성령께서 적당한 때에 실제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하실 때까지 그들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다.13)

4. God did, from all eternity, decree to justify all the elect,[11] and Christ did, in the fullness of time, die for their sins, and rise again for their justification:[12] nevertheless, they are not justified, until the Holy Spirit does, in due time, actually apply Christ unto them.[13]

11) 갈3:8; 벧전1:2,19-20; 롬8:30
12) 갈4:4; 딤전2:6; 롬4:25
13) 골1:21-22; 갈2:16; 딛3:4-7

5. 하나님은 의롭다 하신 자들의 죄들을 계속 용서하신다.14) 그리고 그들은 비록 의롭다 하심을 얻은 상태에서 결코 타락할 수 없을지라도,15) 그들의 죄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버지같은 분노 아래 처할 수 있는데, 그들이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죄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믿음과 회개를 새롭게 할 때까지는 그분의 얼굴 빛이 그들에게 회복되지 않는다.16)

5. God does continue to forgive the sins of those that are justified;[14] and although they can never fall from the state of justification,[15] yet they may, by their sins, fall under God's fatherly displeasure, and not have the light of His countenance restored unto them, until they humble themselves, confess their sins, beg pardon, and renew their faith and repentance.[16]

14) 마6:12; 요일1:7,9; 2:1-2
15) 눅22:32; 요10:28; 히10:14
16) 시89:31-33; 51:7-12; 32:5; 마26:75; 고전11:30,32; 눅1:20

6. 구약 아래에 있던 신자들을 의롭다 하심은 이 모든 점에서 신약 아래에 있는 신자들을 의롭다 하심과 동일하였다.17)

6. The justification of believers under the Old Testament was, in all these respects, one and the same with the justification of believers under the New Testament.[17]

17) 갈3:9,13-14; 롬4:22-24; 히13:8

***Cited from http://www.nazuni.pe.kr/faith/creeds/westminster/confession.php?cha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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